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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글로벌 5개 선급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 획득
2025-12-15



KR, BV, ABS, CCS, NK 5개 선급에서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 획득
공식적으로 기술 완성도와 보안 대응 역량 인정받아수주 탄력 기대


지난 128, 테크로스가 ABS 선급과 NK 선급으로부터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을 받음으로써 업계 최초로 글로벌 주요 5개 선급의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을 획득한 업체가 됐다.


테크로스가 개발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2, ECS HYCHLOR 모두 국제 사이버 보안 기준인 IACS UR E27을 충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KR(한국), BV(프랑스), CCS(중국)에 이어, 이번에 ABS(미국), NK(일본)으로부터도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조선해양산업에서도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한 운항 정보 소프트웨어나 스마트십 운영으로 인해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사이버 공격으로 장비 마비, 운항 중단, 선박 제어권 탈취 등의 사고 위험이 증가하면서, 국제선급협회(IACS) 2024년부터 선박용 기자재의 사이버 보안 복원력 요구사항인 UR E27 규정을 의무화했다.


UR E27 규정은, 장비가 사이버 공격으로 오작동하거나 제어권을 잃지 않도록 설계, 운영, 계정, 로그, 백업 등 필수 보안 요건을 갖추도록 요구하는 국제 기준이다. 2022년에 제정돼 2024 7월부터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비롯한 모든 선박용 기자재는 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테크로스는 지난 해 KR(한국) 선급의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을 시작으로, 1여 년 만에 4개 선급의 형식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 형식승인의 바탕이 되는 국제 기준은 동일하지만, 각 선급마다 해석 방식과 요구 수준들이 서로 달라, 주요 선급들의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매우 까다로운 과정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테크로스는 국제 기준에 맞춘 보안 체계 정비, 기능 검증, 운영 및 절차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업계 최초로 주요 5개 선급의 형식승인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테크로스의 기술 완성도와 보안 대응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입 장벽을 사실상 모두 해소하게 된 것이다.


 

테크로스 관계자는 주요 선급들의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 획득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의 당사 제품 신뢰도가 향상되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런 시장 분위기를 발판 삼아 향후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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